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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러가지 이야기

스티브 잡스, 몰랐던 17가지 이야기

by 건강 탐구생활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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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의 17가지 이야기

 

스티브잡스
▲ 스티브잡스의 혁신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1. 연봉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연봉은 1달러였습니다. 잡스 외에도 페이스북에 마크 저크 버그,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 구글의 레리 페이지 또 연봉이 1달러입니다. 미국에서 연봉 1달러는 CEO의 결여나 의지를 보여줄 때 사용되는 수단으로 성과급이나 퇴직금, 주식 보상은 제외된 연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연봉 1달러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2. 재산

2011년 당시 잡스의 재산은 83억 달러 한화 약 9조 5000억 미국 부자 순위 34위, 세계 부자 순위 110위였습니다. 9조 5000억의 가치는 빅맥 세트 16 억 개, 뿌링크 5억 5000 마리, 순대국밥 15 억 8000 그릇,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13,820대 100년 동안 매일 2억 6000만 원을 쓸 수 있는 돈입니다.

 

3. 666.66

애플 1 컴퓨터의 가격은 666.66 달러입니다. 육이 세 번 반복되는 숫자는 흔히 악마의 숫자라고 하는데 잡스와 워즈니악은 단순히 동일한 숫자 세 개가 반복되는 형태가 멋져서 666.66 달러로 정했습니다.

 

4. 잡스 코스프레

스티브 잡스 코스프레를 하려면 네 가지가 필요합니다.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 리바이스 청바지, 검은색 터틀 랙, 독일 Lunor의 classic rund안경 그리고 'one more thing' 사실 검은색 터틀 랙은 일본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미아케 이세이에게 의뢰하여 만든 애플 직원용 유니폼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극구 반대로 이 유니폼은 사용되지 못했고 견본으로 받은 백 벌의 옷을 반품하거나 버릴 수 없어 잡스 본인의 집 옷장에 쌓아뒀다가 매일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크버그 또한 회색 티셔츠만 있습니다. 마크 저크버그는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이유에 저는 최대한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가능한 한 다른 모든 의사결정을 최소화하고 페이스북을 위한 일에만 집중하고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심리학 학설들은 사소한 의사결정들 무슨 옷을 입을지 무슨 음식을 먹느냐 선택하는 것들도 피로가 쌓이게 하고 에너지를 소모시킨다고 밝혔습니다.

 

5. 삼성

1983년 잡스는 한국을 방문해 삼성 이병철 회장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병철 회장을 잡스를 만난 후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라고 평가했고 잡스는 당시의 삼성전자의 매장에 매킨토시를 전시할 것을 제안했지만, 당시 삼성은 PC보다는 반도체에 더 관심 있던 상황이라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6. MacMan

잡스는 원래 아이맥의 이름을 맥맨으로 지으려고 했습니다. 현재 애플의 부사장인 필 쉴러가 추천한 이름으로 아이팟은 팟 맨, 아이 튠즈는 튠즈 맨, 아이폰은 폰 맨, 아이패드는 패드 맨이 될 뻔했습니다.

 

7. 외손잡이

잡스는 왼손잡이입니다. 다만 수기는 오른손으로 썼고 잡스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손으로 턱을 쥐고 있는 사진도 잘 보면 왼손을 쓰고 있습니다.

 

8. 애플

잡스는 평소 애플이란 단어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애플 로고를 디자인한 롭 야노프에 따르면 잡스는 사과로 완벽한 과일이라고 생각했고 애플이 완벽한 회사가 되길 원했다고 합니다. 워즈니악은 애플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사과농장을 다녀오던 잡스가 에프라는 이름을 떠올려 애플의 회사 이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라는 이름은 생기 있으면서 위협적인 느낌이 없었고 컴퓨터의 강한 느낌을 누그러뜨려 주었다."

 

9. 채식

잡스는 과일과 채소 견과류만 먹는 채식주의자였습니다. 때로는 몇 주 동안 당근이나 사과만 먹는 다이어트를 했으며 함께 일해 동료들은 잡스의 얼굴이 석양빛을 띠었다고 합니다. 영화 잡스에서 잡스 역을 맡은 애슈턴 커처는 잡스의 채식 방식을 따라 했다가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10. 천재

잡스의 고등학교 시절 최종 학점은 4점 만점에 2.65입니다. 어렸을 때 잡스는 부모 속을 많이 태우는 아이였고 아버지 폴에 말에 따르면 그렇게까지 천재성은 안 보였다고 합니다.

 

11. 슬로건

애플의 가장 유명한 슬로건은 'Think Different'입니다. 잡스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자주 주차를 하곤 했는데 이 애플 직원들을 잡스 차에 'Park Different'라 써진 쪽지를 붙여 놓는 것으로 대응했습니다.

 

12. SL55 AMG

잡스는 번호판과 차의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번호판 없이 벤츠를 타고 다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신차 구입 후 6개월 동안은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률이 있었고, 잡스는 6개월마다 차를 바꿔 타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13. 인성

경제 전문지 포츠는 스티브 잡스를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에고 마니아 중 한 명이라 꼽았습니다. 또라이 제로 조직이라는 책에 따르면 같이 일하기에는 괴로운 상사였다고 이야기되고 성격과 인성적인 부분에서는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큽니다.

 

14. 사업가

잡스는 개발자보다는 사업가로 평가받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워즈니악이 엔지니어로서 제품 제작을 맡았고 잡스는 마케팅과 영업 부문에서 활동했습니다. 때문에 문명 5에서 위인으로 등장하는 잡스는 위대한 기술자가 아니고 위대한 상인으로 등장합니다. 잡스 친구의 오라클 대표 레리 앨리스는 엔지니어의 마인드와 아티스트의 감성을 겸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15. 선불교

잡스의 경영 철학은 선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토가 고분이라는 일본이 승려 밑에서 수행을 한 적이 있으며 선불교의 큰 배 매력을 느꼈던 잡스는 스님이 되려고 마음까지 먹었지만 오토가 스님은 잡스에게 일본에 가는 대신 캘리포니아에 남아 미래를 받고 큰 일을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잡스가 집중과 단순함을 강조한 것은 선불교의 영향 때문인데 애플 제품의 디자인이 갖는 단 단순함은 선의 사상이고 잡스는 한 인터뷰에서 "단순한 복잡함보다 어려울 수 있다.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그 경지에 이르면 산도 옮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디자인, 본질을 꿰뚫는 파격, 직관의 힘이 구현된 것이 바로 아이폰입니다. "완벽이란 더 이상 무언가를 보탤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고 더 이상 무언가를 뺄 것이 없는 상태이다."

 

16. 프레젠테이션의 귀재

미국 비즈니스계의 가장 뛰어난 연설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1세대 아이폰을 공개한 프레젠테이션은 IT 역사에 영원히 기록돼 전설적인 사건이며 스탠퍼드 대학 연설은 유튜브 조에서 3000만을 넘어설 만큼 명연설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빌 게이츠는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지켜봤을 정도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17. 어록

"디자인은 단순히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느껴지느냐가 아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느냐이다."
"창의성이란 단지 어떤 것들을 서로 잊는 것일 뿐이다."
"훌륭한 아티스트는 베끼고 위대한 아티스트는 훔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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