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법 6가지.
1. 겨울철 차량 냄새 제거
겨울철만 코를 엄청나게 괴롭히는 차량의 쾌쾌한 냄새. 바로 곰팡이 냄새라고 불리죠. 보통 공기 필터를 갈아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물론 필터를 갈아주면 많은 효과가 있겠지만 냄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의 발매트입니다. 이 발매트에 물기와 먼지 등이 오염 물질이 쌓이고 이에 자동차의 순환 필터에 쌓이게 되고 필터를 갈더라도 차에 곰팡이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죠. 오염물질과 물이 만나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타시기 시전 신발의 물기나 오염물질을 꼭 제거해 주세요. 또한 자동차 매트 청소도 시간이 남으신다면 꼭 해주시고요. 공기 필터의 경우 주행 거리 1만 킬로미터마다 교환하는 게 좋고 발매트 청소는 1~2 주에 한 번 정도 해 주신다면 정말 쾌적하게 겨울철 차량 운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가볍게 유리막 코칭하는 방법
겨울철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로 앞유리에 김서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코팅제 기술력이 너무 발달해서 앞유리에 코팅제만 바르면 엄청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팅제를 구비하신 경우가 많지가 않은데 이럴 때 꿀팁 알려드릴게요. 집에 쓰시는 샴푸와 린스를 섞은 뒤 수건에 묻혀서 앞유리에 발라주세요. 그럼 얇은 유리막 코팅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주방 세제 퐁퐁 같은 것도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작업은 자동차 앞유리에 김서림도 방지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 와이퍼가 멈췄을 때도 다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안쪽 유리에도 발라주시면 안쪽에 서리는 김 역시 제거가 가능하고 사이드 미러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겨울철 와이퍼 관리법
눈이 많이 내렸을 때 눈을 치우기 위해 시동을 걸자마자 와이퍼를 작동시켜 보신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렇게 눈이 쌓여 있을 때는 전면에 쌓여 있는 눈을 꼭 제거하시고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와이퍼가 어느 정도 힘은 있지만, 겨울철 얼음이나 수북이 쌓인 눈에 무게를 감당할 경우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강제로 작동시키다가 퓨즈 단선, 와이퍼 링크 빠짐, 와이퍼 모토 불량 등의 이상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고장이 나면 고치는데 10만 원이라고 하니 예열시간 동안 눈을 먼저 치워주시고 와이퍼에 붙어있는 얼음과 눈을 제거한 뒤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눈이 온다는 기상적 예보가 있다면 주차 시 와이퍼를 세워주세요. 다음날 눈을 치우는데 굉장히 용이하답니다.
4. 오랜 시간 예열은 좋지않다.
보통 겨울철에 예어을 길게 할수록 좋다는 상식이 있습니다. 모든 자동차 전문가들도 겨울철 예열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죠. 하지만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엔진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10초 이내에 엔진이 데워진다고 합니다. 공해전은 길어야 1분이면 충분하고 겨울철에 2분 정도면 엔진이 충분히 예열된다고 합니다. 늘 상온을 유지하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겨울철에 별도로 길게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오히려 오랜 시간 공회전은 시동을 건 시간만큼 연료를 낭비하고 엔진오일의 수명을 조금이나마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겨울철에 보통 5분씩 시동을 걸어놓고 공회전을 하는데 앞으로는 예열시간을 줄여야겠습니다.
5. 사이드 브레이크는 얼 수도 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자주 채우시나요? 물론 채워놓으면 너무나도 좋은 안전장치입니다. 자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도 기어봉을 'P'위치에만 두는 경우 내리막이나 오르막에서 기어박스 계통에 무리가 간다는 것이 정설이죠. 그래서 저도 정말 많이 애용하는 것이 사이드 브레이크입니다. 하지만 물이 꽁꽁 어는 겨울철에 장기 주차를 하시게 된다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브레이크 사이에 물이 들어가 얼게 되면 사이드 브레이크 케이블이 고착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착된 상태로 장시간 운행 시 브레이크 밀림 또는 열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평평한 곳에 장기 주차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겨울철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것 대신 자동차 기어봉을 'P'에 맞춘 뒤 고인목을 받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겨울철에 창문을 바로 열면 좋지 않다.
운전자들 중에는 시동 걸자마자 바로 창문을 내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겨울철의 이 습관은 차량의 창문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창문이 언 상태에서 창문을 바로 열게 될 경우 윈도우 레귤레이터 파손 및 모터의 불량이 발생합니다. 자동차를 애열시키는 시간 동안은 기다렸다가 창문을 여는 습관을 가진다면 창문을 조금 더 오래오래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차량 관리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손쉬운 겨울철 차량 관리 6가지 방법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소중한 자동차를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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