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은?
남 궁민? 남궁 민?
이름 :남궁민
출생: 1978년 3월 12일
키: 174 센티미터
몸무게는 70킬로그램이다.
1999년 드라마 '내 꿈을 펼쳐라'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력 뛰어난 전달력 잘생긴 외모 잘 다져진 몸매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갖추고 있어 현재 남궁민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고 있다. 남궁민 이름에서 남이 성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남궁이라는 복성으로 이름은 외자인 민이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남로 오해하고 궁민이라고 불렀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기 전인 어릴 때는 부친과 동생처럼 가족들이 대부분 복성 플러스 외자 이름이라 본인은 그게 일반적인 건 줄 알았다고 한다. 또한 부친은 아들의 친구들이 궁민이라고 부르는 걸 매우 싫어해서 "전화해서 궁민이 있어요?" 또는 "궁민이 좀 바꿔주세요."라고 하면, "그런 애 없다."며 칼같이 끊어버리곤 했다고 한다.
남궁민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남궁민 본인은 기계공학부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당시 티브이에 나온 MBC 공채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순간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남궁민은 어머니에게 넌지시 "한 번 해볼까?"라고 물었지만 어머니가 피식 웃으면서 "해봐."라고 하셨다고 한다.
오디션의 실패와 데뷔
이렇게 참가한 오디션에 남궁민은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나오는 한 장면을 준비해 갔는데 최선을 다한 남궁민의 연기를 본 심사위원들은 피식 웃으며 "다음"이라는 말뿐이었다고 하며 결국 광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아픈 광탈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의 꿈을 이어간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내 꿈을 펼쳐라'의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 배우로 활약했다.
2001년에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당시 남궁민은 리틀 배용준으로 불리며 꽃미남 신인 배우로 유명세를 얻었다. 부드럽고 착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악역도 많이 했다. 그것도 비열한 악역으로 종종 나왔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초창기인 2007년작 '뷰티풀 선데이'에서 사이코로 나오고 2015년에는 '냄새를 보는 소녀'와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악역을 맡았다.
천의 얼굴
사이코패스와 분노조절장에를 가진 찌질이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외모만큼 연기력도 준수한 배우임을 각인시켰다. 이미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비열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바 있으며 그리고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권제희 역을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을 맡아서 악역의 정수를 보여줬다. 여담으로 남규만 역할로 단숨의 출세가도에 올랐지만 막상 남궁민 본인은 남규만 역을 하며 힘들었는지 빨리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남규만을 '악마 중에 악마예요.'라고 평하기도 한 데다 심지어 '이제 다시는 악역을 안 맡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힘들었다고 한다. 부드러운 오빠, 웃기는 과장, 살벌한 악역까지 모두 소화하는 천의 얼굴 남궁민이지만 그에게도 수줍은 과거가 있었으니 샤이함 물씬 풍겼던 VJ 선발대회 모습이다. 남궁민은 연예계 발을 들이기 위해 브이 제이 선발대회에 출전했었는데 뚜렷한 말솜씨와 부드러운 어투로 VJ 대상까지 수상했었다. 당시 그의 모습을 보면 방송 출연 자체를 너무나 즐기고 행복해하는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연기의 정점을 찍다
2017년 12월 30일에 'KBS 연기 대상'과 'SBS 연기 대상'에서 각각 '김 과장'과 '조작'으로 동시에 최우수상을 갖는 희대의 진 기록을 세웠다 이날 남궁민은 2017년 KBS 연기대상 MC이기도 했기 때문에 2017년 SBS 연기 대상의 최후 수상은 직접 받지는 못했고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강신효가 대리 수상을 했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구제불능의 KPB리그 꼴찌팀 재송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다. 1회 시청률은 5%로 꽤 낮았지만 이런 류의 드라마가 흔히 빠지기 쉬운 '여러 장르 섞기'를 배제하고 온전하게 야구 관련 소재에만 집중한 것이 여러모로 주목을 받으면서 중후반에는 시청률이 10% 후반대까지 껑충 뛰어오르며 뛰어난 인기를 누렸다.
이 드라마에서의 활약으로 2020년 제56회 백상 예술 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의 노미네이트 되었고 마침내 2020년 해당 드라마로 SBS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다. 이후 2021년 9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 국가정보원 한지혁으로 출연했으며 역할을 위해 체격을 엄청나게 불려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 자체의 평은 애매했으나, 한동안 애국가 시청률에 준하는 성적을 기록하는 등 침체기를 이어가던 MBC 드라마를 어느 정도 살렸다는 평을 받았고 결국 연기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MBC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SBS에 이어 2년 연속 연기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노력파 연기자 (관리의 신)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한지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후 남궁민의 몸 변천사가 화제를 모았다. 남궁민은 데뷔 초반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해오면서 식스팩 복구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남궁민은 MBC 검은 태양을 위해 벌크업에 들어가 시선을 모았다. 남궁민은 검은 태양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1월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64킬로그램에서 현재 78킬로그램까지 증량했다며 달라진 몸무게를 밝히기도 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남궁민은 헐크를 연상케 하는 몸매를 공개의 놀라움을 안겼다. 검은 태양의 한지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약 8개월간 17킬로그램 이상 벌크업을 했는데 일각에선 그에 관련해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보디빌딩 전문가들은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전문가들은 "남궁민의 데뷔 초 사진부터 훑어보면 꾸준히 몸이 좋았다. 논란을 만든 사람들은 운동이나 해보고 말하지 그랬냐? 운동 경력이 20년이 넘더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남궁민이 평소에도 헬스를 꾸준히 해왔던지라 단시간에 벌크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남궁민은 여전히 자신의 케리어를 쌓고 있는 중이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천 원짜리 변호사'에서 변호사 천지훈 역을 맡아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많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그의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시청률 역시 10%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극 중 그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김지은 (백마리 역)과 함께 검은 태양에 이어 멋진 캐미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기대된다. 아마 올해 연기대상도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
그의 그녀 진아름
11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6년부터 7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진아름은 패션모델로 활동을 하는 중에 몇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 남궁민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된 작품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다. 감독을 맡은 남궁민은 극 중 한혜주 역을 맡은 진아름과 이 작품을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된다. 촬영 후 진아름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갔고 진아름은 처음에는 조금 밀어냈지만 그의 진심과 순수함에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남궁민은 드라마 김 과장으로 KBS 연기 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공개적인 수상소감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020년 MBC 연기 대상 수상 때도 이름을 언급하며 장수커플임에도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해 주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깊은 사랑과 배려도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었고 마침내 두 사람은 2022년 10월 7일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결혼을 한다고 한다.
기타 내용
여담으로 남궁민은 굉장한 시계 애호가인 듯하다. 예전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부터 종종 좋은 시계를 차고 나오다가 리멤버에서도 남궁민이 고가의 시계를 차고 나오면서 어느덧 시계 마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끌게 되었고 롤렉스나 AP 같은 좋은 시계(억 단위 시계도 있음)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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